안녕하세요? 그냥해입니다.
급하게 한끼 때워야 하는데 뭘 먹어야 할지 고민 차에 면 종류치고는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을거 같은 사골고기국수가 있더군요. 오늘은 이걸 먹어보기로 했습니다.
주문했었는데 올때 됐는데 왜 이렇게 안오지? 싶었는데 제가 주문 버튼을 안 눌렀더군요;;
거의 1시 다 되서 식사한거 같아요 ㅋㅋ
배달은 금방 왔고 내용물을 보니
일반적으로 국 안에 면이 들어가 있는 상태가 아닌
간짜장처럼 면 따로 포장되어있더라구요.
고추와 쑥, 들깨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.
면만 봐도 상당히 고소해보이네요.
면을 담을 사골국입니다.
첨에는 면안에 당면인가? 면이 따로 있는데 음... 되게 의아했는데요.
면을 담아서 먹다보니 숙주나물인걸 알았습니다^^;
그리고 반찬으로 김치와 깍두기 형태의 단무지도 있구요.
단무지는 잘 안먹는데 김치는 먹어봤는데 양이 푸짐했습니다.
신 김치는 아니고 신선했습니다.
면을 담기 전에 국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
먼저, 숟가락을 들어봤습니다.
평소에 간 세게 드시는 분들은 조금 밍밍할 수도 있겠다 싶은 맛이었습니다.
제가 바로 그런 사람인데요.
첫 숟가락 들었을 때는 김치랑 같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첫 음미 이후 면을 퐁당 빠뜨렸습니다.
다른 것들도 있지만 확실히 들깨 덕분에 더 고급스러워 보이네요.
면을 먹어봤는데 확실히 따로 보관되었던 터라 풀어지지 않고 탱탱한 면발을 느낄 수 있었어요.
국물에 적신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국물을 마실 때보다 간이 더 비교적 약한 감이 있습니다.
김치랑도 한번 먹어볼게요.
김치랑 먹으니 매콤하니 먹는 재미가 있었고 면 먹고 국물 마시고 면 먹고 국물 마시고 하니 이 정도 간이 딱 됐다 싶더라구요. 오히려 간이 더 강했다면 부담이 됐을거에요.
그리고 돼지고기도 몇점 있었습니다 ㅋㅋ 첨엔 몰랐는데 국물 마시면서 국물이 줄면서 고기가 몇점 보이더라구요.
오늘은 국수나무 사골고기국수를 먹어봤습니다.
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면에 비해 국물이 좀 많았습니다. 근데 여기서 밥 말아먹게 되면 배 터지지 않았을까 싶구요.
면에 비해 비교적 국물이 많다는 뜻이지 면이나 다른 구성 요소들이 양이 적었다는 뜻은 아닙니다.
충분히 든든하게 먹었던 거 같고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
봐주셔서 감사합니다.
(최소주문금액을 맞춰야 해서 하는 수 없이 제주감귤을 주문함. 근데 이게 신의 한수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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